바이든, 다음 주 월요일(07.22) 조기 사퇴 가능성 짙어져

바이든 대통령 조기 사퇴설 고개 들어...핵심 후원자 이탈에 선거 자금 고갈 우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민주당의 거대 기부자들이 조 바이든의 선거 운동에 대한 대부분의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한 이후, 당의 고위 인사들도 조 바이든의 출마가 불투명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척 슈머, 하킴 제프리스, 낸시 펠로시 등 당의 고위 인사들에게 바이든이 사퇴하도록 새로운 압력을 가하면서, 한 거대 기부자는 바이든의 선거 불출마가 빠르게 끝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조기 사퇴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그의 선거 캠프를 지원해온 거대 후원자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건강 이슈까지 부각되면서, 조기 사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후보의 뒷모습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이 여파로 지지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후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대선을 앞두고 선거 자금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특히 월가 거물들과 실리콘밸리 CEO 등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후원자들이 이탈하고 있어, 선거 자금 조달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 소식통들의 전언입니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상황과 건강 부분에 우려를 표하며 후원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캠프 관계자들은 자금 부족으로 인해 오는 월요일 전 사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이슈까지 부각되면서, 조기 사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에 있다. 백악관 측은 그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지만, 고령(80세)인 부분과 최근 건강 이슈가 불거지면서 사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층의 분위기가 총격 사건 이후 크게 반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가 극적으로 피격 상황으로부터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통해 미국의 대통령감이라는 이미지를 보다 더 잘 구축했다는 의견들이 나오며 민주당 측에서도 불안해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귀추를 더 주목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