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뮤지엄 최신 후기 (REVIEW/잠실/안국/도산/수원/제주)

런던베이글뮤지엄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2021년 9월에 서울 종로 안국동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 현재 다섯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희소성 전략을 따르며 가맹 사업 계획을 취소하고 소수의 직영점 위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런던 베이글의 대표 메뉴들은 기본 플레인 베이글이 3,800원부터 바질 베이글 4,700원, 감자치즈 베이글 5,500원 등으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런던 베이글 브랜드를 운영하는 본사는 lbm이라는 회사입니다. lbm은 2017년에 카페 하이웨스트와 카페 레이어드를 연달아 오픈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다가 2021년에 런던 베이글을 런칭하며 사세가 급격히 커지게 됩니다. 런던 베이글 창업자는 이효정 씨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lbm cbo 직책을 맡아 브랜딩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과거 패션 MD와 패션 쇼핑몰 사업을 약 20년 정도 하셨다고 합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잠실

브랜드 분석

런던 베이글 뮤지엄 외에도 lbm이 운영하는 다른 브랜드들, 카페 레이어드와 카페 하이웨스트, 그리고 최근 런칭된 아티스트 베이커리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이러한 브랜드들은 모두 안국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사한 인테리어 컨셉과 메뉴 구성을 가지고 있어 자기복제적인 전략으로 보입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성공 요인

• 차별화된 브랜딩: 런던이라는 도시를 연상시키는 빈티지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 뮤지엄이라는 콘셉트, 그리고 희소성 전략을 통해 다른 베이커리 브랜드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 SNS 마케팅의 활용: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감각적인 비주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젊은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시그니처 메뉴와 인테리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진 찍고 공유하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제한적인 판매 전략: 가맹점을 늘리지 않고 직영점 위주로 운영하며 희소성을 유지하고,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여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 메뉴 개발 및 품질 관리: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과 곁들임 메뉴를 개발하고, 꾸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맛

 

런던베이글뮤지엄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여러 개 사서 지인들과 나누어먹었는데, 맛있다는 평은 많았으나 소문에 비해 아쉽다는 평들도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에 보이는 감자 베이글, 에브리띵 베이글(이었나?), 프레첼 베이글과 대파 크림치즈를 구매했습니다! 대파 크림치즈도 여느 일반 프랜차이즈 크림치즈와 다른 차이점을 발견하긴 어려웠습니다.

 

브랜드 확장 전략 및 논란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성공 이후, 모회사인 lbm은 카페 레이어드, 카페 하이웨스트, 아티스트 베이커리 등 유사한 콘셉트의 브랜드를 연달아 런칭하며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빠른 확장은 '자기 복제'라는 비판과 함께, 브랜드 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 장점: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더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단점: 브랜드 이미지가 희석될 수 있으며,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 반응 분석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런던베이글뮤지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합니다.

• 긍정적인 반응: 맛있는 베이글, 감각적인 인테리어, 특별한 경험 등을 이유로 높게 평가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 부정적인 반응: 높은 가격, 긴 웨이팅 시간, 획일화된 메뉴 등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향후 전망

런던베이글뮤지엄은 국내 베이커리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 브랜드 차별화: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하고,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 품질 관리 강화: 빠른 확장 속에서도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새로운 시장 개척: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시장 진출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