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팝업 스토어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로 인사드립니다.

최근에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다른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을 쓸 일이 상대적으로 적어져서

글을 자주 못 올렸는데, 마침 오늘 놀러온 김에 글을 쓰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끄적여 봅니다:)

 

오늘 다녀온 곳은 바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팝업스토어였어요!

우영우를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팝업스토어까지 가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친구가 가 보자고 조르는 바람에 호기심 반, 타의 반으로 따라간 것 같아요...ㅎㅎ

 

먼저 위치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이 곳은 생각보다 교통 자체 접근이 엄청 편한 곳은 아닌 것 같았어요.

근처에 지하철역은 없고, 버스 정류장은 바로 앞에 있는 것 같았는데,

금정역에서 택시로 1만원 정도를 주고 바로 도착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버스 기다리고, 타는 게 애매하신 분들은 이런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문 바로 앞 사진 첨부할게요!

 

내리셔서, 바로 정문으로 들어가시게 되면 앞에 떡하니 우영우 관련 팝업스토어가 딱!

있더라구요. 바로 앞에 보이는 게 입구가 아니니 앞에서 이것만 있는 건가? 라고 

실망하실 필요가 전혀 없어요!

정문으로 들어서자마자 입구가 바로 보이지 않고, 반 바퀴 정도 돌고 나면 바로 입구가 시작이에요!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관련 굿즈, 우영우의 방을 소개하는 장소가 간단하게

소개가 되어 있더라구요!

 

같이 간 친구가 우영우 관련 굿즈를 보고 눈 돌아가던데...

사실 이런 거 왜 사나 싶었는데 오늘 우영우 관련 굿즈를 보니 다 예쁘고,

개인적으로 법무법인 한바다 적혀있는 우산은 한 번 사고 싶더라구요. 바로 구매까지 할 뻔 했습니다...

 

굿즈 종류가 대략 20종은 가볍게 넘는 것 같았는데, 친구가 말하길 펀딩한 상품도 여기 같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서

그동안 펀딩이나 기회가 될 때 구매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와서 구매하면 좋을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거리가 좀 있지만, 한 번쯤 와서 가볍게 구경하기에 되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영우의 방도 간단하게 꾸며져 있었는데, 생각보다 디테일이 꽤 있어서

여기를 꾸미신 분이 상당히 우영우의 방을 구현하는 데에 있어서 진심이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우영우 방 구현

그리고 제일 기대했던 게 우영우 팝업스토어 한 편에서 세븐일레븐과 함께 작업한 우영우 김밥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기대하는 마음으로 김밥을 전 종 구매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 종류였는데,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제일 신기하게 생긴 동그라미 김밥부터 설명해 드리면,

원래 이 디자인의 모토가 사각김밥인데, 여기서는 사각김밥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게 살짝 아쉬웠어요.

삼각김밥에 재료만 사각으로 쌓아서 사각김밥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안에 원래 김치가 들어 있어야 한다고 해서 궁금해했는데,

안에 김치가 생각보다 너무 작게 들어 있어서, 약간 짱구 쵸코비 처음 먹을 때의 느낌...?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가, 아쉬움이 조금 남는 김밥이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롯데 것이어서 그런지, 안에 햄 먹어보는데 의성마늘햄스러운 맛이 나서 피식 웃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는 것 같습니다.

 

- 듬뿍참치김밥, 통소세지김밥

듬뿍참치김밥을 먹다가...말을 잃었어요.

이거 참치에 마요네즈 안 넣은 거...실..화인가요..

사실 5천원이면 가벼운 가격은 전혀 아닌데, 어디까지나 팝업은 팝업이겠죠?

우영우를 구경하러 간 입장에서 이런 모양만 따라한 음식까지 맛있을 거라는 기대는

역시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만약 가시는 분들 중에서 정말 궁금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김밥을 호기심에 사시는 것은

한 번 더 고민하셨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기고 싶어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만 말하니, 누가 보면 먹으러 간 사람처럼 보이겠네요...ㅎㅎ

사실 반은 맞는 말인데, 우영우 팝업스토어 구경만 한다고 생각하면 한 번쯤은 오시기 좋을 것 같아요!

마침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라는 곳을 처음 오면서 알게 된 건데, 여기 그냥 저녁에 오기 정말 좋더라구요.

잠깐 2층 테라스에 있어보았는데 정말 야경이 예쁘다는 것을 느껴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이렇게 사진을 첨부해 보겠습니다!

살짝 잔디와 야외 분위기를 섞었는데, 크리스마스처럼 나무에 전구를 추가하니 분위기가 벌써

크리스마스같은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더라구요.

우영우 팝업스토어에 오신 김에 시간 내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구경하시는 것도

개인적으로 한 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하고,

모두 힐링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