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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자산운용 강방천 회장 소개 / 투자 / 성공 / 책

Spacekanu 2022. 8. 4.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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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강방천 회장님에 대해 간단하게 작성해보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강방천 회장은 다양한 매체에서 알려져 있지만,

다양한 정보가 여기저기 파생되어 있는 관계로 간단하게 정리하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나무위키에도 없더라구요)

 

강방천 회장은 '가치투자자 1세대'라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고,

한국에서 제일 쓰라린 역사 중 하나인 IMF 당시 투자 철학을 통해 기존 자산보다 많은 부를

이룬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꽤 최근에 한국에서 나왔던 영화 국가부도의 날 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인 유아인 역할의 모티브가 되었던 사람이 바로 강방천 대표님이라고 합니다.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온 인터뷰를 인용하면,

"1억원을 투자해 156억원을 번 사나이"로 알려져 있는데,

그의 투자 마인드, 함께 살펴보시죠!

 

#달러 투자

당시 1달러 당 800원 정도의 환율을 가지고 있었고, 

당시 많은 사람들이 매수하는 아파트의 평균 가격을 8~9억원 정도였다고 합니다.

즉, 8억원 상당의 집(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면, 백만장자라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8억원 -> 당시 달러 기준( 800,000,000 / 800won = 1,000,000 $)

 

당시 대한민국의 1인당 GNI(국민총소득)은 미국의 1/3 정도였는데,

역으로 생각하면 아파트 한 채만 가지고 있으면 당시 미국에서는 백만장자로 살 수 있다는 의미가 되고,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한국에 너무 많은 부자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정리하면,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자산 가치(국내에 있는 자산 : 한국 부동산 등)에 거품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계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원화 대비 달러의 힘이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해, 

한국 돈인 원화를 들고 있지 않고, 대부분의 현금을 달러로 바꾸셨다고 합니다.

당시 1달러당 800원이었던 환율은, 어느새 1달러당 1400원으로 바뀌어 있었고,

그는 현금 중 원화를 달러로만 바꾸었을 뿐인데, 돈이 거의 2배로 복사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현금 3400만원은 6000만원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IMF 때 빛난 그의 생각

그리고 이와 맞물려 IMF가 발발하면서 많은 한국 사람들이 뱅크런 사태를 겪어야 했습니다.

IMF 사태는, 은행이 한국의 많은 기업들에게 부실 대출을 해주면서 부채 비율을 늘렸는데

대출을 해준(돈을 빌려준) 기업들이 많이 파산하면서 은행들도 대출금을 받지 못한 상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은행에 맡긴 내 돈이 없어질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에 빠져 

은행에서 자신들의 돈을 찾으려고 하는 소위 뱅크런 사태에 빠져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은행이 돈 장사를 잘 못하는 것 같다, 못 믿겠다!

한국 금융업에 대한 불신이 사회 전체에 큰 불안으로 자리잡아있었습니다.

 

그런데 강방천 회장은, 자본주의가 계속 존재한다면 증권업은 꾸준히 우리 옆에 있을 기업이다,

라는 생각으로 IMF 직후 증권주를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당 1,200원에 매수하기 시작해서 600원으로 주가가 떨어졌음에도 

꾸준히 매수를 하면서 IMF 사태를 잘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다렸다고 합니다.

약 1년이 채 되지 않았을 때, 그의 증권주 주식들은 12000원이 되어 있었고, 

수익률로만 따지면 거의 1000~2000% 가까이 낸 상황이었습니다.(거의 10~20배)

 

그는 최소 3년 이상은 기다릴 생각이었으나, 생각보다 IMF가 빠르게 극복되면서

증권주 투자를 포함해 자산가치가 67억원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증권주 투자로 많은 수익을 벌었지만, 다른 투자 중에도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홈쇼핑 열풍에 따른 투자

그는 2000년 초반, 홈쇼핑 열풍이 불고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시대와 함께 발맞춰

온/오프라인 주문이 넘쳐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택배회사가 이 물량을 소화하려면

큰 기업이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추가로 다른 인터뷰에서(신사임당 인터뷰)

에서는 길을 가다가 서울 근교에 이동할 때마다 짓고 있는 건물이 택배회사 물류센터라는 것을 보고,

물류 사업이 크게 확장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류회사(택배회사)에 투자했고, 이 금액이 지금의 강방천 회장을

대략 150억대 자산가로 만든 투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 강방천의 투자 철학

많은 사람들은 투자의 비법을 찾는 데에 너무 많이 몰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식의 가격에만 집중하면서 주식 투자에 몰려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방천 회장은 사람들의 소비, 소비자들의 지갑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무엇에 열광하는지, 어떤 것을 소비하는지, 미래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소비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것이 가치투자일까요?)

그는 내가 잘 알고, 불황에도 빛을 발하는 기업의 주주가 되는 것이 굉장히 큰 기쁨이라고 합니다.

 

#강방천의 투자 마인드

그는 소비를 많이 하는 것을 통해 어떤 기업이 좋은지 확인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소비를 통해 이 상품을 만드는 기업의 가치에 대해 판단하고, 많은 사람들이 어떤 것에 열광하는지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많은 인터뷰에서 그가 이야기하는 것이

생각보다 단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싼 기업을 사라", 이 말로 통하는 것 같습니다.

주가가 저렴하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어떤 기업이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지 공부하고,

성장이 가능한지에 대해 생각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업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하고,

모두 힐링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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