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사 1단계 신청/선택과목/준비꿀팁/요령/책, 교재추천(짧은 시간에 끝내기/빨리 끝내기/완벽준비/효율)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응시한 적이 있던 독학사 시험에 대해 한 번 자세히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읽기 위해, 간단하게 독학사 성적을 알려드리면,

1단계 5과목 전부 합격(국어/영어/국사/문학개론/현대사회와윤리[구 국민윤리]),

2단계 8과목 중 7개를 합격했습니다.(국어국문학/2단계는 6과목 이상 합격이면 통과)

맨 밑에 점수 참조해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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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독학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순수하게 독학사만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고,

편입시험 때문에 학점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지원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걸 알고 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독학사와 관련된 검색어를 찾아보면 학점은행제 광고만 

너무 많이 노출되는 것 같아 매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막상 저도 관련된 정보가 필요할 때 내용과 관련된 글이라고 생각했다가,

읽으면 읽을수록 온라인 학점은행제를 신청하라는 이야기처럼 들린 것 같았거든요.

이런 분들을 위해, 독학사 1단계와 관련된 모든 사항들에 대해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시험 난이도, 문제 유형 확인, 1단계 시험 때 해야 할 공부, 공부기간 이외에도 많은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글 많이 읽으시고, 꼭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험 신청

22년 1단계 시험

1/14 10:00 ~ 1/21 17:00까지라고 합니다.

절대 시험 신청 끝날 때쯤 하지 마시고,

이 글을 보시고 계신다면 신청 먼저 하시는 게 좋아요.

정말 독학사 시험은 잊을 만하면 신청기간이 마감되어 있어서,

주변에 지원한 친구들 중 안타깝게 못 본 경우를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꼭 시험 신청 먼저 지원하세요!

가격은 2만원 초반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주변 지인 말로는 20400원? 이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년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1단계 선택과목

1단계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뉘고 있죠?

아무래도 2단계부터는 목표한 공부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있는데,

1단계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뉘어서 괜히 수능 준비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너무 선택과목이 많아서 오히려 복잡하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떤 과목들은 시중에 관련한 문제집도 전혀 있지 않아서,

막상 지원해놓고 문제집이 없는 경우에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됩니다.

꼭 공부하실 과목이 문제집이 있는 과목일 때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청하신 선택과목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고 계셔서 공부를 안 해도 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상황에 자주 놓이게 되거든요.

 

#1단계 선택과목에 문학개론, 현대사회와윤리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먼저 문학개론부터 말씀드릴게요.

#문학개론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문학개론은 1교시 국어와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이 없어요.

1교시 국어 공부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학개론을 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학개론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이점이 됩니다.

공부하면서, 선택과목 하나에 집중할 만큼 시간이 많으신 분들이 잘 없다는 걸

분명히 잘 알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보면, 시험 보기 1주일 전에 시작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하루-이틀 공부하고

가시는 분들도 정말 많은데,(물론 아닌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는 특히 문학개론이 시간절약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대사회와윤리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공부를 안 해도 통과할 만큼 점수가 나올 확률이 가장 높거든요. 

문제들을 독학학위제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출제 방향에 대한 문제들을 올려놓았는데,

풀어보시면 가장 공부를 안 해도 풀 수 있을 확률이 높은 문제가 모두 현대사회와윤리에

들어가 있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시지 않더라도, 합격 점수인 60점을 넘기에 가장 쉬운 과목이 현대사회와윤리입니다.

물론 절대적인 과목은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주변에서 공부를 가장 안 하고 통과한 경우는

현대사회와윤리가 가장 압도적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라면, 이제 공부를 시작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미 공부를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진심으로 박수쳐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닌 분들이라면, 냉정하고 효율적으로 본인에게 어떤 방법이 1단계 통과에

가장 편하면서도 빠를지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 생각을 가장 간단하게 해 보면, 문학개론과 현대사회와윤리가 가장

쉽고 빠른 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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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때 이과생이었는데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와윤리는 공부를

길게 하지 않고도 합격할 점수는 쉽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 주변 이과생들도 마찬가지였고, 문과생 친구들은 오히려 친근한 과목입니다.

문/이과 가리지 않고 선택하기에 편리하고, 시험공부에도 쉽습니다.

그럼에도 본인이 편한 과목이 있으시다면, 그 과목을 선택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만, 확신을 가진 친구들 중 10% 정도가 합격했던 것 같아요.

(심지어 이 붙은 친구들은 대부분 공부를 이미 잘 해온 친구들이거나,

문제집은 한 번도 들여다보지 않고 해당 과목과 관련된 기초지식이 잘 쌓여있는 친구들이었어요.)

 

#시험준비기간

저는 시험 준비 2주일 정도로 준비했었어요.

에이...뭐야...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이 시험보기 2일 전일 분들이실 수도 있을 텐데,

끝까지 제 이야기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주일 내내 시험공부 안 했습니다.

2주일 중 4일 공부한 것 같아요.

교재 추천은 밑에서 말씀드리겠지만, 책 1+1권(필수과목 + 선택과목)을 풀고 나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공부를 안 했어요.

냉정히 말하면, 공부 시험 전날 하루, 이틀 하고 쫓기듯이 공부하다가 

정신 차려보니 시험이었다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여러분들 1단계 시험, 1단계라고 생각하시면서

딴 짓(?) 하다가 시간 얼마 안 남기고 공부할 것 알고 있습니다.(다 그런 건 아닙니다만)

시간 얼마 안 남기고 공부하실 거면,

효율적으로 공부하셔야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오늘은 밑에 짧게 적겠습니다.

독학사 쉽고, 빠르게, 심지어 효율적으로 통과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준비요령

먼저, 어떤 시험인지 알아야겠죠?

걱정 마세요. 

어떤 시험인지 상세하게 공부하고, 문제를 내는 출제자의 의도를 생각해보라는

이상한 소리는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

독학사 들어가 보시면,

이 링크를 통해서 들어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https://bdes.nile.or.kr/nile/study/nStudy2_1.do

과목별 평가영역>학습정보>국가평생교육진흥원 독학학위제

아마 들어가보시면, 과목별 평가영역이라고 뜨면서

수많은 빨간 돋보기들이 보이실 겁니다.

교양과정 인정시험 줄에 있는 어떤 과목이든지 상관없습니다.

국어국문학 교양과정 인정시험을 눌러보시면,(예시로)

교양과정 인정시험과 관련된(1단계 시험과 관련된)

모든 과목들이 그 안에 들어있을 겁니다.

파일들을 확인해 보시고, 아 이런 시험이구나,

감만 살짝 살펴보세요.

이것만 살펴봐도 시험장에서 어떤 시험문제가 어떤 형식으로 나오는지

간단하게 훑어보기만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확인하시고 난 다음에는,

독학사 1단계 관련된 교재를 구매하세요.

사실 어느 출판사든 크게 의미가 있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너무 두꺼운 책을 사서 다 읽어보리라!

같은 생각으로 책을 보기 시작하면 정말 하나도 시작 못 합니다.

여러분들, 공부에 겁먹기 시작하면 손이 절대 가지 않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다 마찬가지입니다.

적당한 책을 사세요.

적당하다고 하니 너무 감이 안 오시죠?

책 두께 기준으로, Why 시리즈 책 두께 정도와 비슷한 책이면 됩니다.

그 이상으로 두꺼운 책은 조금 부담이 될 수 있어요.(사실 부담 많이 됩니다.)

전혀 광고 아니고, 전 imbc 교재를 사용했습니다.

그냥 그 정도 두께가 제일 맘 편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이것보다 얇은 책을 구매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더 얇아질 경우 문제가 너무 적거나 해설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어서

공부하실 때 오히려 불편해지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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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매하셨으면, 어떤 방법이든 좋습니다.

거기 있는 문제들 다 푸세요.

물론 다 못 풀 수 있습니다.

일단 다 풀겠다는 의지로 풀어보세요.

문제를 맞으면, 틀리면 틀린 대로 일단 다 푸세요.

자세한 공부방법은 댓글에 요청이 많으면 적을 것 같은데,

일단은 안 적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각자 공부하는 방법도 다르고, 사실 시험 보기 직전에 공부하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댓글에 약 한 달간 공부하는 게 궁금하신 분이나, 짧은 시간에 공부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

(댓글에 한 분이라도 남겨주시면 글 하나 더 작성해서 올려드릴게요!)

(이외에도 독학사 1단계 준비 관련된 문의사항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가능한 부분에서 글 작성해놓을게요!)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하면, 공부는 사실 아예 안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를 한 번 다 풀고 나시면, 채점까지 완료하시고 틀린 문제들만 확인하세요.

맞는 문제들까지 확인하면 정말 좋은데, 시간이 안 되신다면 틀린 문제들만 확인하세요.

아예 모르는 개념이었다면, 그냥 이런 게 있구나, 뉘앙스나 형태만 보고 넘기세요.

아는 개념이거나 가물가물한 기억이라면, 확실하게 맞출 수 있을 정도로 기억에 새기세요.

새기는 게 어려우신 분들이나 말이 이해가 안 되신다면,

이 문제 다시 보면 이 3번 문제 답 1번으로 고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만

공부하시면 된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글을 좀 길게 작성해 보았는데요.

고득점으로 득점하지 않더라도,

독학사는 60점만 넘으면 되는 객관식 시험입니다.

(물론 1,2단계만 객관식이기는 하지만요)

여러분들, 깊게 공부하시던 얇게 공부하시던,

시험은 합격하라고 있는 겁니다.

절대, 합격을 위해서만 공부하세요.

공부를 위한 공부는, 대학에서 충분히 하실 겁니다.

더 필요한 글이나 내용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가능한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제가 응시한 시험입니다.

여러분들도 꼭 합격하시기를 기원할게요!

 

 

긴 글이었는데,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모두 힐링되는 하루 되시고,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앞으로 보는 독학사 시험 모두

합격하는 영광 꼭 누리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