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도 리뷰 쓸 글들이 아직 많네요.
제주도 다녀오는 동안 관련한 자료는 영상으로도 남겨두었으니,
혹 제주도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영상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OKXrBrDFlxs&list=PLklXPv2QfxsaczOs2MfzxlcenxG54IYez&index=1&t=9s
경미네집은 주변에서 추천받아서 가게 된 식당이었는데,
성산일출봉 주변에 음식점이 워낙 많아서 정확히 어디를 가야 할 지 잘 감이 안 오더라구요.
그런데 경미네집이라는 곳에서 해물라면을 판매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궁금하기도 하고,
제주도에서 해산물을 가지고 막상 라면을 판매하는 식당들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궁금하기도 하고, 막상 제주도 와서 해산물 한식을 먹은 기억이 없어서
성산일출봉에 다녀왔다가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1분 거리에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장소부터 알려드릴게요!
http://naver.me/FpXrUfhP
가게 내부에 들어가 보니, 방문자들이 방명록을 엄청 많이 남겨 놓으셨더라구요.
온 벽면이 모두 펜으로 적혀있는 것을 보니,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자리는 굉장히 쾌적한 편이었고, 점심시간을 피해서 간 터라(2~3시쯤)
대부분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가시는 타이밍이라 너무 좋았어요.
만약에 손님들이 별로 없는 시간을 원하시면 2시 이후가 좋으실 것 같아요.
가게에 손님들이 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메뉴판이 일반 횟집처럼 이렇게 되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우도 땅콩막걸리를 너무 먹고 싶었는데,
(우도 땅콩막걸리 정말 달콤하고 고소한 막걸리에요. 개인적으로 추천!)
운전을 해야 해서 못 시켜먹는 서러움...
아쉽지만 술도 안 먹었는데 해장한다는 생각으로 해물라면 2인분과,
전복덮밥 1개를 주문했어요.
해물라면은 안에 오징어,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었어요.
엄청 비주얼이 이쁘거나 그런 모양은 아니지만, 맛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깔끔했어요.
해산물라면이 1인분에 7천원인 것도 굉장히 저렴하다고 느꼈는데,
맛까지 해산물의 시원한 향만 남고 비릿한 향은 하나도 없어서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음식이었어요.
특히 가게 사장님과 직원 분들이 정말 친절하셔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하나라도 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손님들과 소통하시고,
맛까지 깔끔하니까 정말 호감이 갈 수 밖에 없는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이 가게에서 해물라면 이외에도 정말 맛있는 게 있었어요.
전복덮밥은 정말 제가 먹은 전복 중에서 제일 신선한 재료였습니다.
덮밥 자체만으로도 정말 맛있는 음식인데, 그 사이에서 전복이 주는 신선함과
조화로움이 정말 이 가게를 또 오고 싶게 만드는 포인트였습니다.
정말 전복덮밥은 서울 올라가서도 잊지 못할 만큼 맛있었던 음식이었습니다.
만약 이 블로그에서 제주도 맛집이나, 성산일출봉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하고,
힐링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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