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아이엠베이글 Review(여의도역 맛집/ 베이글 샌드위치 맛집)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녀온 장소는 바로 여의도 아이엠베이글인데요!
먼저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아이엠베이글 여의도점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86 롯데캐슬 아이비 지하1층
http://naver.me/FWJP0JLz

아이엠베이글 여의도점 : 네이버

장소는 여의도역에서 나와서 가시더라도 약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사실 최근 뉴욕에 사는 친구들이 베이글 샌드위치가 그렇게 맛있다고 노래를 불러서..
기회가 되면 한 번은 꼭 먹어봐야겠다고 벼르고 있던 장소여서 기대감이 큰 상태였거든요.

이 가게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롯데캐슬 건물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통해 내려가시면 편하게 가실 수 있을 거에요.

가게 내부는 꽤 애정이 많이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테리어 자체가 특정 느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베이글과 얼마나 오래 함께 해 왔는지 전달해주는 감성을 받았던 것 같아서 오히려 정감이 든다고 할까..?

가게 내부를 살짝 찍었어요!

가게 내부에는 이렇게 베이글이랑 샐러드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서 뉴욕 출장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외국도 잘 못 나가는데 이런 느낌도 받으면서, 해외에서 맛있는 베이글을 즐기는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jmt의 향기가 벌써부터 나는 것만 같아 설렜답니다..

저는 베이글을 에브리띵 베이글로 주문했는데요!
사실 에브리띵베이글은 미국에서 유래된 유명한 종류의 베이글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었거든요.

일단 주문을 해 놓고,
에브리띵 베이글이 뭔지부터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먹는 거 앞에 두고 오래 고민하는 거 아닙니다 @-@)

저는 그라브락스 샌드위치로 주문했어요.
그라브락스도 워낙에 자주 듣던 샌드위치 종류인데 막상 먹어보지는 못했던 그런 종류의 샌드위치였거든요.

그라브락스는 연어 종류 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
(그런 의미로 쓰신 건지는 모르지만)
그라브락스 샌드위치는 연어를 기본으로 한 샌드위치라고 생각하시면 훨씬 편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잠깐, 여기서

#에브리띵베이글 의미
에브리띵베이글은 미국에서 다양한 토핑을 위에 올린 베이글이라고 합니다. 가게마다 다르지만 양귀비 씨, 참깨, 양파 플레이크, 마늘 플레이크, 해바라기 씨, 캐러웨이 씨, 프레첼 소금, 후추를 포함한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wikipedia)

#그라브락스 의미

허브에 절인 마른 연어 스칸디나비아 요리를 뜻한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oxford languages)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라브락스 샌드위치 실물입니다.
연어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다는 생각이 바로 들게 하는 비주얼이었어요. 정확히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샐러드, 크림치즈, 연어가 들어가 있어서 맛의 밸런스가 정말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에브리띵 베이글을 선택해서 샌드위치로 한 선택도 정말 후회가 없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중간에 약간 연어의 향과 맛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고추냉이의 향이 나던데,(아닌가..?) 이런 셰프의 킥이 있어서 맛 자체를 한껏 끌어올리는 방향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너무 맛있었다는 생각만 들어서 같이 먹으러 간 지인이 제가 시킨 메뉴에 호기심을 가지시더라구요..ㅎㅎ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베이글 샌드위치를 먹으러 여의도까지 방문했었는데, 절대 후회할 일이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어서, 나올 때 직원분들께 트레이를 돌려드리면서 “잘 먹었습니다~” 라고 기분좋게 말하고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도 하나같이 너무 친절하셨던 기억이 나네요.(제가 키오스크 주문을 실수했는데,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신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힐링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