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물갈비&백년불고기 방문 Review(가산 물갈비/가산맛집/오징어튀김)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지인이 꼭 먹고 싶다고 하는 식당에 얼떨결에 따라왔다가 너무 맛이 있어서 리뷰를 꼭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산물갈비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가산물갈비&백년불고기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28 STX V TOWER 110호
http://naver.me/GNyUK84H

가산물갈비&백년불고기 : 네이버

가산에 최근 업무적으로 다녀올 일이 많아서 종종 들렀었는데, 건물 내부에 굉장히 크게 영상 광고를 하고 있는 식당이 바로 이 가산물갈비 집이었어요. 너무 자주 광고가 나오는 것만 같아서 가산에 방문할 때마다 광고를 마주쳤던 것 같아요.
그냥 광고를 많이 하는 가게인가 보다…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보통 너무 많이 광고를 하는 가게들은 소문에 비해 혹평인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런 안 좋은 기억들 때문에 광고를 너무 많이 하는 가게는 잘 방문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저녁시간쯤 지인이 가산에 있는 걸 알고는 저 가게에 꼭 들러야 한다는 이야기를 강조했어요!
사실 크게 관심이 없어서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가게 내부에 들어갔는데, 테이블이 정말 많더라구요. 쾌적함은 물론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라서 꽤 규모가 있는 식당이라고 느끼는 계기였던 것 같아요.

물갈비라고 하시면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저도 전주에 사는 친구들이 하도 물갈비, 물갈비 하길래 도대체 물갈비가 뭐길래..? 라고 의문만 남긴 채 맛있는 음식이라는 이미지만 각인이 되어 있었거든요.

그런데 바로 음식이 나오자마자 감탄부터 나왔던 것 같아요.

정확히 2인분을 주문했는데,
양이 거의 4인분 수준의 양이었어요.
(가격은 1인분에 15000원으로 기억합니다.)
양이 정말 많다고 느끼면서도, 위에 고기들이 익으면 어떤 모양일지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저는 맵기를 덜 맵게를 선택했어요!
옆에 테이블에서 맵게 시키신 분들 표정이 너무 압권이어서..매운 데 자신 없는 두 명은 조용히 덜 맵게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대략 5-8분 정도 세팅되어 있는 화력에 그대로 끓이고 나면 바로…

이런 비주얼이 나옵니다.
약간 갈비찜과 양념갈비 그 어디쯤의 비주얼이었어요.
약간 해물탕 느낌 같으면서도, 국물의 걸쭉함과 진함은 매콤한 갈비탕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맛은…
정말 최근에 먹은 요리 중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매콤함도 적당하고, 모든 부분이 깔끔했어요.
광고를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입소문만으로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말이 필요 없는 훌륭한 물갈비였다고 생각해요. 물갈비를 태어나서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지만, 이런 맛이 물갈비의 진면모라면, 저는 앞으로 자주 먹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가게에서 오징어튀김이 추천이라고 지인이 이야기해 주더라구요. 궁금한 마음에 한 접시를 시켰는데,

양이 정말 푸짐하게 나오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양뿐만 아니라 정말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게 유지한 훌륭했던 오징어튀김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 방문한 식당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맛이었어요.
직원 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두 명이서 다 먹고 볶음밥은 무리라고 느낄 만큼 충분한 양이었어요.

너무 잘 먹었어요!
가산에 방문하실 일이 생긴 분들이나, 물갈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가산 물갈비 식당에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하고,
힐링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