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주 미정당 국물떡볶이를 우연히 살 기회가 있었는데,
이 상품에 대해서 리뷰해 보려고 해요.
사실 떡볶이를 배달시켜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야심한 시각이라 원하는 브랜드에서 배달하는 데에는 고민이 되고,
다른 브랜드를 잘못 시켜서 먹었을 때 생기는 그 분노와 후회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죠...!
그래서 이번에는 근처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밀키트 떡볶이로 눈을 돌렸어요.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는데, CJ에서 만든 브랜드는 믿고 먹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구매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비비고 브랜드를 성공시킨 적 있고, 대형 브랜드에서
애매한 떡볶이를 출시했겠어...? 라는 마음으로 바로 구매했답니다.
경주에 미정당이라는 브랜드와 콜라보한다는 느낌으로 앞면에 쓰여 있더라구요.
사실 미정당이라는 브랜드는 전혀 몰랐어요...
해봐야 태극당, 성심당, 이성당 등 빵집 브랜드들이 ~당으로 가게 이름을 작명했던
기억만 나는 것 같았는데,
미정당은 떡을 생산하는 업체인 것 같더라구요.....!
안의 내용물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일단 뒷면을 먼저 보여드리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조리법은 이러했어요.
1. 떡을 개봉하여 찬물에 담그고 붙어있는 떡을 분리한 후 건져냅니다.
저는 떡을 한 5분 정도 불렸었는데, 불려도 떡이 잘 분리가 되지 않더라구요.
떡 분리하실 때 힘 조절 잘 하시고, 물에 5~10분 정도 불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렇게 안에 있는 용기를 활용해서 쉽게 불렸어요.
2. 팬에 물 200cc(종이컵 1컵 반)와 떡, 소스, 파 건더기를 넣고 조리를 시작합니다.
파 건더기는 제일 마지막에 넣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건조된 파라서 그런지 오래 두면 눅눅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물이 끓고->소스를 넣은 후->분리시킨 떡들을 넣어주세요.
그 후에 건조된 파를 넣는 게 좋은 것 같아요.
3. 끓기 시작하면 눌어붙지 않게 잘 저어주며 3분 정도 더 끓입니다.
저도 한 3분 정도 끓였는데, 끓이고 떡만 넣어보니 소스가 더 잘 배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5~7분 정도 끓이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개인 기호입니다!
조리법 사진)
저는 사실, 이 밀키트만으로 부족해서 개인적으로 추가 토핑을 했어요...
저는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삼진어묵을 길게 썰어서 넣었는데,
어묵 토핑을 하시면 10~15분 정도는 끓이셔야 떡과 어묵이 모두
간이 잘 배어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미정당 떡이 쌀떡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맛은 그럭저럭 무난한 편이었어요.
그리고 1인분 양이었는지, 국물떡볶이라고 치기에는 200ml의 물 양이 조금은
적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맛 자체가 워낙 훌륭한 떡볶이라서,
특유의 감칠맛과 멸치육수 베이스로 만든 떡볶이라는 느낌은
확실히 받았던 것 같아요.
가격도 제 기억에 5000원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정도 가성비면 혼자서 한 번 해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라고 생각해요.
맛도 집에서 해 먹는 기준으로는 무난하다는 느낌이었구요.
여러분들도 기회되실 때 한 번쯤은 드셔보실 만한 떡볶이인 것 같아요.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힐링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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