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는 삼송빵집에 대해서 해 보려고 해요!
사실 삼송빵집은 본점이 따로 있기도 한데,
저는 잠실역에서 지나가던 길에 본 삼송빵집을 볼 때
꽤 먹음직스러운 빵들을 보자마자 못 참고 바로 사러 간 것 같아요.
삼송빵집 빵들은 대부분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향들이 넘쳐났는데,
소위 풍미가 가득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통옥수수빵, 오븐에 구운 고로케, 황금달빵, 할라피뇨가 들어간 소시지빵을 구입했어요.
통옥수수빵은 이렇게 진열이 되어 있었어요.
다른 빵들 사진이에요.
사실 빵 종류 하나씩은 다 골라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다 사야겠다는 여유가 있지 않아서 위에 것들만 사게 된 것 같아요.
이건 제가 산 할라피뇨 롱소시지빵과 황금달빵이에요.
코시국때문에 아무래도 밖에서 빵을 먹는 게 생각보다
내키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포장해서 작업실에서 언박싱해보았습니다.
(집까지 가져가는 길에 고소한 냄새가 차 안에 가득해서...
차 안에서 먹고 싶었던 욕망이 가-득했어요..)
집에서 개봉해 본 모습이에요!
-이건 통옥수수빵!
-이건 오븐에 구운 고로케!
-이건 황금달빵!
대략 세팅해보면 이 정도 양의 빵을 샀는데,
생각해보면 저것도 다 못 먹어서, 너무 배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빵이 생각보다 포만감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잊고 산 게 너무 오래되었나...하는
자조적인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 빵이 집에 오는 길에 조금은 식었을 것만 같아 가볍게 에어프라이어에
돌릴 빵들을 선정해서 돌려보았습니다.
저는 고로케와 할라피뇨 롱소시지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었는데요!
170도에 2분 정도 돌려주시면 마치 갓 구운 빵 같은 풍미와
그 바삭함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것 같아요!
위의 두 개 빵은 사실 맛이 없기가 어려운 종류의 빵이죠...!
그래도 특장점이라면 할라피뇨 특유의 매콤한 맛이 살아나면서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살려주는 게 포인트였어요.
이제 에어프라이어에 굽지 않은 빵 두 개를 보았을 때는
개인적으로 저는 황금달빵이 제일 맛이 있었는데요!
황금달빵이 약간 카스테라같은 향을 가지고 있으면서
달콤한 향을 머금은 모카번 느낌이 들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삼송빵집을 이름만 들어 보고 그동안 가볼 일이 없어서 굉장히 아쉬워했었는데,
이번 계기로 어떤 맛인지 알고 나니까 더
신뢰감 있는 마음으로 빵을 구매하러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베이커리의 기본은 조리빵이 아니라 순수하게 바게트같은 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 빵은 먹는 사람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결국 소비는 소비자들의 몫이니까요.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신 여러분들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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