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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마차 리뷰(망원시장/바삭마차/튀김전문점/망원동)

Spacekanu 2021. 8. 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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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의 리뷰로 돌아온 SpaceKanu입니다.

그동안 생활의 여러 변화가 있어서 다양한 리뷰로 올려드리지 못했네요..!

 

그래도 이제는 정신차리고 다시 리뷰를 작성해보는

그런 재충전의 시기도 가지고, 다시 글을 써 보기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글은 망원시장에 위치한 바삭마차라는 가게입니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승우아빠 채널에 있는 동영상을 보다가,

망원시장에 있는 바삭마차에서 하루 정도 아르바이트 하시는 영상을 보고

망원시장에 이런 가게도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제일 먼저 했던 것 같아요.

 

위치 먼저 알려드릴게요!

http://naver.me/FN2eoJmS

 

네이버 지도

바삭마차

map.naver.com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0:00이라고 관련 페이지에 적혀 있는데

저는 평일 12시, 주말 18시(저녁 6시) 이렇게 두 번 방문했었는데

오히려 주말 6시가 사람이 없이 안 기다려도 되어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시장 들어오자마자 입구에 바로 있어서 찾기 굉장히 쉽습니다.

도착하면 딱 이런 뷰를 보시게 될 거에요..!

조금은 돈카츠 전문점 같다가도, 인스타에 나올 만한 네온사인들이 

꽤 시선을 사로잡아서 튀김 전문점이면서도 감성이 돋는 느낌을 받았어요.

밑에 보시면 돈카츠 관련 소스들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저는 기본 돈카츠 소스만 주문해도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저를 제외한 다른 손님들은 다양한 소스를 주문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다음에 가면 주문을 해 볼까, 했던 생각이 납니다.

 

메뉴들은 굉장히 다양했었는데요.

그 중에서 저는 종류를 최대한 다양하게 구매해보려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포장주문으로 집에 가져가서 먹을 생각이었어서,

대략 50분 정도 포장해서 집에 가져갔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포장에 적합한 가게이다 보니,

포장 시 집에서 데워먹을 때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지 적혀 있더라구요.

바삭마차 튀김 구입 후 맛있게 먹는 방법

1. 전자레인지

등심30초  /  롤까스1분

2. 오븐/에어프라이어

180도예열 후 4~5분 가열

냉장 구입 시 튀기는 방법

1. 일반 프라이팬

등심 : 중불에 전 부치듯이 조리

롤까스 :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가열 후 조리

2. 튀김기

160도~170도

등심 4분 / 롤까스 6분 / 미트볼 7~8분 /

튀긴 후 키친타올로 기름을 충분히 흡수

 

 

저는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5분을 조리했는데요.

아무래도 에어프라이어가 제일 간편하고 빨라서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 구입한 것들을 하나하나씩 열어볼까요?

 

 

 

 

#왕돈까스

왕돈까스는 정말 사이즈도 큰 데다가, 

맛까지 정말 완벽했어요.

이 집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튀김 전문점에서 돈까스가 맛이 없다는 것도 조금 어불성설이지만,

막상 잘 생각해보면 돈까스를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 튀기는

경우도 잘 없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거든요.

그만큼 기본에 충실한 요리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말하기도 하는 부분이지만,

이 가게에서만큼은 꼭 추천드리고 싶은 튀김인 것 같아요.

돈까스 소스도 꼭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즈카츠

사실 치즈카츠는 요즘 저런 식으로 생긴 걸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돈카츠 장인이라고 소문난 연돈 가게 사장님께서

고수하시는 치즈카츠 모양이라고 한 번 대중들에게 인식된 이후부터,

넓게 펴진 돈카츠에 치즈를 넣는 것보다는

저렇게 둥글게 생긴 돈카츠 안에 치즈를 넣는 형식이 

요즘 힙하다는 가게에 가 보면 정말 많다는 것을 느끼실 거에요.

그런데 막상 먹자니 너무 흔해진 것 같아서 먹어볼 기회가 잘 없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이렇게 치즈카츠를 한 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치즈카츠는 확실히 안에 치즈가 가득 차 있는 것을 보니 

왜 많은 사람들이 이런 형식의 치즈카츠에 열광하는지 인식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이 튀김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새우

새우튀김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새우는 그 자체로 맛있었어요.

제가 새우튀김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텐동 전문점에 가거나 

여러 튀김 전문점에 가면 꼭 새우튀김을 먹어보는 편이에요.

그럴 때마다 새우튀김에 대한 안목이 조금은 올라가는 것 같은데,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새우튀김이라고는 못 해도,

기본에 충실한 새우튀김이라는 사실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포장을 하는 새우튀김이다 보니, 그 안에 있는 새우를

확실히 익혀야 한다는 부분 때문에 그러신 것 같아요.

집에서 포장해서 먹기에는 훌륭한 새우튀김이었습니다.

 

 

#멘보샤

사실 멘보샤도 있었는데,

멘보샤는 너무 맛있게 보여서 사진찍는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못하고

제 입으로 다 들어가 버렸답니다...

멘보샤라는 음식을 이 가게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멘보샤도 아무래도 튀김이라 그 자체로 굉장히 맛이 있었고,

멘보샤 싫어하는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그 안에 있는 새우 잡내가 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런 새우 잡내가 나지 않았고,

단점이라면 식빵이 너무 오버쿡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멘보샤를 아예 처음 먹어봐서 이런 제 의견도 정확하진 않아요.

원래 멘보샤를 바싹 튀기는 게 정석이라고 생각하셔서 그러셨겠지만,

제 입에는 조금 식빵이 딱딱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가게에 있는 다른 요리들도 다음 기회에 연이 닿으면

다시 한 번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사실 망원시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만큼 

재미있는 가게들도 굉장히 많다고 해요.

그만큼 망원시장의 개성이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는 하나의 포인트가

될 수 있고, 그 자체가 강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바삭마차에서 아쉬웠던 점은,

제가 평일에 줄을 길게 서서 웨이팅을 했을 때에는 점원 분께서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었는데,

주말에 웨이팅도 없이 바로 주문을 했을 때에는 시큰둥하게 주문을

받아주셔서 조금 아쉬웠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사람 기분이 매일 좋은 텐션으로 남아있을 수는 없지만,

특히 요식업 업계 분들이 얼마나 힘들고 고단한 하루를 살아가시는 걸 알기에

이 가게를 방문하시는 분들도 같은 경험을 만약 하게 되신다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는 부분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포장하는 부분도 굉장히 깔끔하게 잘 해주시고,

안내사항도 가게 앞에 잘 진열되어 있으니까요!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방문해서 재미있는 경험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글은 여기까지이구요.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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