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분식 방문 Review(송화시장/우장산역/분식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다녀온 목동분식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즉석떡볶이 가게들 중에서 단연 주변에서 많이
듣게 되는 가게라 늘 호기심만 가지고 있었는데,
소문만 무성하게 듣다가 이제야 가게 되네요..!

여러분들도 보통 주변 입소문을 통해서 이 가게를
알게 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셨을 텐데요,

설렘 반, 걱정 반으로 가게 내부로 들어섰어요.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목동분식
서울 강서구 강서로45라길 36
http://naver.me/x1egXFbn

목동분식 : 네이버

가게 내부는 굉장히 정겨운 옛 모습을 지키고 있었는데요.
2개 층을 사용할 만큼 수용인원은 많았는데
천정이 높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옆 테이블과의 간격이 불편할 정도로 가깝지는
않았고, 걱정할 정도도 아니랍니다.

메뉴판이에요!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편이죠?
아무래도 인근에 많은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서 맞춤 분식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면서
어떻게 시켜야 할까 고민을 조금 하고 있었어요.
사장님이 워낙 친절하셔서
떡볶이 2인분(진짜 순수하게 떡과 소스? 인 것 같아요)
+쫄면 1인분 + 오뎅 1인분 + 라면사리 1개 + 계란 2개
=11500원 으로 두 명이 먹을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가격이 아닐 수 없죠?

그리고 주문하자마자 1-2분 만에

바로 나왔습니다…
정말 잘 되는 가게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너무 소스가 잘 싸매여져 있어서
안에 소스가 없는 줄 알고 한 번 뒤적이다 보니
저런 모습이 나와서 ㅠㅜ
(미리 찍을 걸…;;;)

이렇게 직접 부루스타에 점화하고 최고 화력으로 5-10분
정도 끓이다 보니…

사실 즉석떡볶이 기준으로 이 정도면 거의
만점을 줘야 할 정도로 맛있더라구요…!

다만 튀김이 있었다면…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국물이 깔끔하면서도
적당한 맵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튀김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맛에 대해 조금 더 말씀을 드리자면,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도 즐기실 수 있는 매콤함과,
떡과 소스가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 강했어요.
즉석떡볶이의 매력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던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즉석떡볶이의 꽃,
바로 볶음밥이죠!

성인 2명이서 볶음밥 2개는 시켜야지!
라고 2개 주문하시면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와 제 친구도 2개가 충분하겠지 싶었다가,
때 아닌 푸드파이팅을 해 버렸거든요…

아니… 사장님…
이게 2인분이라구요…?

정말 인심에도 , 찐맛으로도 감동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볶음밥 2인분을 시키실 때는 꼭!
2번 생각하세요..!

가격이 저렴한 만큼,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도
좋은 음식을 내어주시는 사장님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가게,
목동분식에 대해 리뷰해 보았습니다.
실제 가게를 방문한 날도 많은 학생들이 옆 테이블에
앉아 있었는데요.
고교 시절 향수도 떠올려 보고,
맛있는 즉석떡볶이를 즐기며 힐링되는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되실 때 한 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힐링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