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켓컬리에서 최근 주문해보고 싶은 상품들이 있어서 하나씩 차근차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리뷰해 볼 상품은 꿔바로우에요.
사실 최근 더 현대 서울을 방문하면서 유방녕 셰프 가게의 찹쌀탕수육을 먹고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마켓컬리에서 꿔바로우 관련된 상품들을 찾아보았는데, 가성비 위주로 찾다 보니
더플랜 꿔바로우 찹쌀탕수육이라는 상품을
보게 되었어요.
#상품설명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https://ss37g.app.goo.gl/qJQp
크게 가격에 부담이 없이 무난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밤 9시쯤 주문한 것 같은데
새벽에 바로 배송이 오더라구요!
역시 마켓컬리..라고 혼자 되뇌이면서
언박싱하는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마켓컬리에 logicode29 로 추천인을 입력하고
첫 주문 시에 5000원 할인 쿠폰을 배송완료일 기준
2일 뒤에 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추천인 ID로 도움받은 만큼,
여러분도 추천인 ID 로 도움받으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디자인이 꽤 심플한데,
오히려 이런 디자인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한편으로는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안에 꿔바로우는 조각 기준으로 대략 10-12조각
정도 들어있었는데, 2명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충분한 양이었어요.
안에 설명에는 조리법에 대해 상세히
적혀 있었습니다.
#꿔바로우 튀기기
*팬조리
기름을 넉넉히 넣은 후 냉동 상태로 4-5분간 튀겨 주세요.
*튀김기
180도 온도에서 냉동상태 그대로 넣어 4-5분간 튀겨
냅니다. 2번에 걸쳐 튀겨내면 더욱 바삭하고 쫄깃합니다.
*에어프라이어
180도로 예열한 후 냉동 상태로 넣어 10-15분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시면 더욱 바삭합니다.
@조리 전 오일 스프레이를 뿌리면 더욱 바삭해집니다.
가 안에 적혀 있던 내용이었어요.
#꿔바로우 볶기(웍헤이)
1. 라오천추 간장 소스는 상온에서 5-10분 정도
해동해 주세요.
2. 폭이 넓은 궁중팬을 잘 달궈 주세요.
3. 잘 튀겨진 꿔바로우와 라오천추 소스를 넣어
1분 정도 볶아 주세요.
*소스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대파, 당근 등의 채소를 얇고 길게 채썰어
함께 넣어 볶아 주시면 꿔바로우의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라고 적혀있었지만, 사실 프라이팬까지 사용하면서
꿔바로우를 먹자고 생각하니 설거지가 너무
감당이 안 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소스는 10분 정도 해동시키고,
바로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서
찍어먹는 소스처럼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조리는 역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했는데,
조리할 때 종이호일 사용해야 달라붙지도 않고
정리도 편하다는 거 잘 알고 계시죠?
튀기기 전 모습입니다.
사실 넓게 잘 펴져 있어서 깔끔하다고 느끼고,
양도 보시는 것처럼 상당해서,
이 정도의 가격에서 느낄 수 있는 가성비 있는
제품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조리를 기다렸던 것 같아요.
저는 10분(190도) ~> 뒤집어주기 ~> 8분(180도)
이런 순서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했습니다.
사실 처음 10분 동안만 사용하고 상태가 바삭해 보이면
바로 먹을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10분 정도 조리 후에, 상태를 살펴보니
약간 덜 조리되었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더라구요.
그리고 조리 전에는 오일을 살짝 한 바퀴 돌려주는 걸로
오일 스프레이 사용을 대체했습니다.
(오일 스프레이가 없어서…;;₩;)
그래서 아예 바삭하게 튀기자는 생각으로
8분 정도 조리를 더 진행했습니다.
흔히 오버쿡이라고 하죠?
너무 빠삭하게 튀겨지지 않을까, 걱정도 잠시
깔끔한 색상의 꿔바로우가 잘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후기
꿔바로우는 굉장히,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고기도 부드럽고, 튀김옷도 바삭해서
위스키콕과 함께 먹기에 훌륭한 음식이었습니다.
얇게 펴져 있어서 너겟 같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한 입 베어물고 나면 튀김옷과 부드러운 살이 함께
어우러지는 맛이 밖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제 스타일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게 확실한 장점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건, 소스였어요.
사실 탕수육의 반은 소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제 기준에서 라오천추 소스는 조금 어색한 향이 나서
막상 찍어먹으려고 할 때 엄두가 잘 나지 않았어요.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나서 항이 되게 익숙했는데,
무슨 향이었지라고 되뇌어보다가 동생이 바로
정확히 무슨 향인지 집어주더라구요.
배즙을 졸인 듯한 향이 나서…
배즙을 선호하지만, 탕수육에 어울린다는 생각이
그렇게 잘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 호불호니까,
소스를 드시고 좋아하신 분들의 의견도
한 번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소스를 제외하고는 시중에서 이 정도 가격에,
이 퀄리티로 꿔바로우를 즐기는 것은 아직까지
못 본 것 같아요.
그만큼 튀김 자체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양도 굉장히 푸짐하고, 튀김의 크기도 적당하고,
더플랜이라는 회사에서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보여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밖에서 꿔바로우만 먹기에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면 한 번쯤은 가성비있게 마켓컬리에서 주문해서
드셔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하고.
힐링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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