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표 썸머에일 Review(곰표맥주/썸머에일/편의점맥주/맞춤안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하게 곰표 썸머에일 맥주에 대해
간단하게 리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최근 GS25에서 곰표맥주가 들어와있길래
자세히 보았더니,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흰색 곰표 맥주가
아닌 특이한 색상의 맥주가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사실 저번에 곰표맥주를 사다가 먹으려고
아끼고 아끼다가…
중요한 타이밍에 먹어보려고 할 때 딱!
냉장고를 열었더니…
부모님께서 다 드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번에 기회가 오면 꼭 먹어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찰나였는데,
그래도 썸머에일이라는 장르도 궁금해서
한 번 먹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바로 구매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유튜브 채널 중에 주락이월드라는
채널이 있거든요!

소비더머니와 함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두 채널인데, 이 채널은 다양한 술의 역사와
마케팅 방법에 대해서 재미있고 흥미롭게 내용을
잘 소개해주는 채널이에요.

이 채널에서 얼마 전, 곰표 썸머에일을 드시는
장면을 보았었는데, 그 때 그 맥주가 바로
이 맥주였나보다..! 생각하면서 바로 한 모금
들이켜보았습니다.

한 번 마시고 나니, 에일보다는 라거에 가까운
깔끔한 맛이 입 안에 감돌았던 것 같습니다.
에일의 장점은 풍부한 향과 딥한 맥주가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은데, 향과 맛이 약간
라거맥주에 가까운 맛이라
당황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가 무엇일까…
하면서 머리를 굴리다 보니, 아무래도 풍부한 과일향보다는
스탠다드한 깔끔한 맛을 강조한 느낌이 강해서
저는 홈런볼과 함께 먹었습니다.
홈런볼을 냉장고에 5분 정도 넣어놓고,
조금 시원할 때쯤 바로 꺼내 맥주와 함께 즐기니
풍미가 확실히 올라오더라구요.
특히 단맛이 잘 없는 맥주에서
달달함의 극치인 홈런볼과 함께하다 보니
맛과 풍미 모두 부족함 없이 팡팡 터져서
제 기준에서는 최고의 페어링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곰표맥주 오리지널을 생각하고 드시는 것보다는
여름의 스파클링함을 생각하시고 드시면서
달달한 안주와 함께 즐기시는 게 이번 맥주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븐브로이 맥주들이 대부분 보통 맥주들과는 다르게
확연한 자신들만의 색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라
맥주마다 다양하지만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가
오늘 맥주를 통해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썸머에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것들 중에
개인적으로 더 맛있다고 생각되거나 맛있었던 경험
있으시다면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하고,
힐링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