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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야 돈막창 Review(논현동 포차스타일/밀키트/오븐에 초벌한 돈막창/반조리)

Spacekanu 2022. 1. 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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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안주야 돈막창을 최근 선물받은 일이 있어서

이 상품에 대한 리뷰를 해 볼까 합니다.

 

예전에 안주야 불막창을 리뷰해본 적이 있어서,

막상 이 상품을 보니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고 오히려 친근하기까지 하더라구요.

https://spacekanu.tistory.com/21

 

안주야 논현동포차 스타일 직화불막창 REVIEW(청정원/안주야/직화불막창)

안녕하세요! 요즘 밀키트와 관련된 내용들을 다루는 프로그램들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는 걸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개미는 뚠뚠이라는 경제예능 채널에서도 밀키트를 다루는 컨

spacekanu.tistory.com

안주야 불막창은 훨씬 조리하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꼭 추천하는 상품 중 하나였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막창은 기본적으로 양념이 되어 있지 않아서

막창 본연의 맛과 같이 들어있는 양념장 하나하나가 굉장히

중요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안에는 막창, 그리고 막장?같이 생긴 쌈장형 모양의 장이 들어 있었는데,

딱 필요한 재료들이면서도 뭔가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이렇게 들어 있었어요.

사진으로 보니 어떻게 조리했었는지 새록새록 기억이 나는 것만 같네요.

막창 양은 1인분 정도로, 일반 음식점에서 1.5인분 정도 되는 양이었어요.

사실 막창 집에서 1인분이 조금 적게 나오는 감이 있어서, 가게에서 보던 1인분보다는

훨씬 많은 양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소스는 해동하기도 애매하다는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그래서 드시기 전에 따뜻한 물에 언 부분 정도만 녹여주시고,

다시 차가운 물로 한 번 시원하게만 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따뜻한 물로 얼린 부분 녹여주기->차가운 물에 담가서 찬 기운은 유지시켜주기)

자세한 부분을 제가 설명서를 못 봐서 그런지

소스를 어떡해야 한다는 것을 찾지 못했어요.

혹 아시는 분들이나 설명서에서 찾으신 분들은 꼭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프라이팬에서 대략 중불로 10분 정도 볶았어요.

사실 이렇게 보았을 때는 깨 오래 볶아야 할 것 같은데,

한 3~5분 정도 녹이다 보면 서로 얼어서 붙어있던 막창들도 금방 떼어지고,

고기향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물론 곱창도 고기라서 고기향이 안 난다고 하는 게 이상하기도 하지만,

막상 고기향이 나고 있으니 되게 신기하더라구요.

마치 막창가게에 온 느낌이랄까...?

 

아무튼!

굽고 나니 이런 비주얼이 나오더라구요.

아직 다 구워지지 않았을 때의 비주얼인데,

굽다보니 이 정도 색깔이 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사실 다 완성되었을 때는 이미 고기 향에 혼미해서

생각없이 바로 먹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사진을 못 남겨서 아쉽다는 생각이 지금 글쓰는 순간까지 들고 있네요...

 

#맛 평가

사실 막창이 맛이 없기 어려운 메뉴잖아요.

그래서 맛 자체에서 크게 문제를 찾기는 어려웠던 것 같아요.

다만 이 제품은 냉동이 되어 있던 제품이라서,

구울 때 색이 조금 익은 색깔 같아서 먹으려고 시도하시는 것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거의 색이 짙은 갈색이 될 때까지 구워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바삭함과 익힘 정도가 깔끔하고 먹을 때 부담이 없거든요.

꼭 충분히 굽고 나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맛은 되게 평균적이었어요.

돼지 특유의 향이나 잡내가 심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고,

잘 익혔다면 질기다거나 불편한 요소도 전혀 없었습니다.

같이 들어있는 막창장(그 쌈장처럼 생긴...?)

도 굉장히 깔끔한 맛이었어요.

 

다만 여기서부터 아쉬운 점을 조금 작성해보자면,

그래도 막창의 퀄리티가 아주 극상의 맛을 내기는 어려웠다는 점이었어요.

물론 가격을 비교해보면 훌륭한 가성비임에는 틀림없어요.

막창 가게에서 이 정도 양을 먹으려면 거의 3만원 대를 내야 하는데,

거의 1만원대에 1.5인분을 즐길 수 있다는 말이잖아요.

이 부분을 생각하면, 고기는 가격에 비례한다는 축산업계 사람들의 말씀이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가성비를 잡은 만큼, 기대 이상의 막창 퀄리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막창을 집에서 안주로 드시고 싶으신 분들, 딱 그 정도의 맛이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맨 처음 위에 제가 링크로 연결해두었던 불막창이

훨-씬 맛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아예 소스까지 맞춰서 나오는 게 제 취향이었던 것 같더라구요.

생막창보다는 소스와 함께 어우러진 막창이 밀키트, HMR에서는 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더 좋은 R&D로 훌륭한 상품들을 더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칠게요.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고,

모두 힐링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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